청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음식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4개 반 12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ㅤ▲무허가제품을 비롯해 ㅤ▲허위 과대광고 ㅤ▲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ㅤ▲부패 변질식품 진열 판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 합동단속반은 도라지, 고사리와 같은 농산물과 식육제품 등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검사 등을 의뢰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색이 유난히 하얗고 선명한 도라지, 연근, 밤 등 박피 채소류와 생선류는 표백제나 인공색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신중히 구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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