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에는 박효정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회관에 머물며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 진료와 수지침, 지압, 뜸 등 맞춤형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병우 마을 이장은 "지역에 변변한 의료기관이 없어 진료를 받기 위해 단양 읍내로 나가는 등 불편함이 컸는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주민들도 크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