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어캠프 성료

단양교육청이 운영하는 '재미나는 단양 영어캠프'가 지난 22일 1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 7월 28일부터 22일까지 단양초, 단양중, 매포중으로 나누어 총 600명이 참여했다. 또 원어민교사 20명, 협력교사 10명, 대학생 도우미 10명, 봉사학생 5명 등 캠프에 참여한 강사만도 총 40명에 이르는 등 대단위 캠프였다.

또한 처음으로 중국어를 개설하여 다양한 외국어 캠프를 시도하였고, KTX를 타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서울나들이, 수영장체험, 미니체육대회, 야외학습 등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마련한 캠프였다.

특히, 원어민 교사의 전공을 살려 수업시간에 생물, 체육, 사회, 지리 등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진행했고, 중국어반은 예상외로 호응이 높았다.

정가흥 교육장은 "캠프에 참여한 원어민을 격려하고, 겨울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캠프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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