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지구지정 고시 확실시

청주테크노폴리스(첨단산업단지) 지구 지정이 내달 8일 고시될 것이 확실시 됨으로써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청주시도시계획위원회는 29일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전반을 심의한 끝에 사업구역을 원안대로 결정,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주민공람 이후 지지부진하던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문화재청 및 금강유역환경청과의 사전협의를 마친데 이어 내달 8일 지구 지정에 들어감으로써 보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는 각종 보상을 위한 지장물 등 물권조사를 다음달에 실시하고 9월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9월 말∼10월 초에는 보상액이 확정돼 토지소유자 등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시는 테크노폴리스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오는 11월경으로 잡고 있고 연내에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의 규모는 325만 5162㎡(98만 4686평)로 총 사업비 1조 20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신영을 주간사로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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