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 李후보등 준공식 참석

7일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 위치한 금강대학교가 개교 및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총장 인터뷰 16면

금강대는 대한불교 천태종에서 설립한 4년제 대학으로 지난 97년 학교법인 금강불교학원 설립을 허가받아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 지난 10월 말 종합강의동과 기숙사가 각각 완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와 부인인 한인옥씨, 불교계 인사 및 일반 신도를 포함해 총 2만여명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불교의례와 경과보고가 이어졌고 감사패 수여, 개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봉식 금강대 총장 내정자는 개교사에서 "인간생명이 존중되는 새로운 정신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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