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체추진로켓인 KSR-Ⅲ(3단형 과학로켓)가 오는 27일 충남 안흥 발사장에서 발사된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 97년 12월 개발에 착수, 우리 나라에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체연료를 개발, 27일 충남 안흥 발사장에서 발사되며 현재 비행 로켓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하이 진행되고 있다.

총 78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KSR-Ⅲ 시스템은 길이 14m에 총 중량이 6t, 직경1m, 추력은 12.5t이다. 또 최대 속도가 초속 902m인 KSR-Ⅲ는 발사 후 42㎞ 상공까지 오른 뒤 총 230초간이 비행을 마치고 서해상에 추락할 예정이다. <朴喜松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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