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는 9일 청원군이 추진하는 용역 업무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청원군 용역과제 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관계 공무원과 군의원, 전문가 등 11인 이내로 구성돼 청원군이 추진하는 학술용역, 종합기술용역, 공사설계용역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군 의회는 심의 위원회 설치로 인해 군의 무분별한 용역발주는 물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군이 지난해 실시한 용역현황은 전체 16개 실·과·소에서 학술용역 8건, 종합기술용역 17건, 공사설계 및 시업집행용역은 79건으로 총 104건(99억 4000만 원)에 달해 전체 예산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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