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은 지난 2005년 1월 1일 종합토지세 세목이 폐지됨에 따라 과표담당 직원별로 징수책임자를 지정·운영함으로써 체납액 일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3월 현재까지 종합토지세 체납액은 총 652건에 약 1740여만 원으로, 이중 1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액이 46%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우선 고액체납액 정리를 위한 추진방안을 마련, 지역현실에 밝은 이장 및 지적공부를 활용한 납세자 추적 징수를 비롯해 고액체납액 누증자에 대한 각종 관허사업 제한, 급여 및 예금압류, 공매의뢰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벌일 방침이다.
증평=김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