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하 개시 … 수도권 10여개 물류센터서 판매

맛과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한 청원생명수박이 9일 본격 출하됐다.

청원군 강외면 오송바이오작목회에 따르면 친환경 GAP인증(농산물생산이력제)을 획득한 청원생명수박이 출하돼 서울 양재동 농협직판장을 비롯해 수도권 10여 개 물류센터에서 판매된다.

올해 작황은 예년과는 달라 75∼80t가량의 물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은 1㎏ 기준 11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바이오 청원생명수박작목반은 오는 30일까지 청원생명수박을 집중 출하해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청원생명수박은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작목반이 철저한 토양비배관리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심우택(50·사진) 오송바이오작목회 회장은 "재배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청원명품수박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수박의 성공적인 출하를 위해 9일 오전 10시 작목반,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첫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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