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개표 새 대표 확정

한나라당의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한나라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24일 실시한 경선 투표함의 개표를 통해 새 대표를 확정한다.

대표경선의 당락 윤곽은 전당대회 중인 오후 3시경 가능할 전망이다.

대표 경선엔 최병렬, 강재섭, 김형오, 김덕룡, 서청원, 이재오 의원 등 6명이 출마했으며 최병렬, 서청원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당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박종희 대변인은 25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의 정치개혁 실험이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성과 지지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정치개혁과 국민화합을 이뤄 믿음직한 국민의 대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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