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김인식(61) 감독이 900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인식 감독은 지난 6일 벌어진 우리히어로즈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김응룡(1476승), 김성근(972승), 강병철(914승) 감독에 이어 통산 4번째 900승을 달성했다.

1986년 해태 타이거즈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인식 감독은 지난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았고, 1995년 OB 베어스와 1999년 두산 베어스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한화 이글스를 이끌고 있다.

2005년 11월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2006년 3월 한국야구 대표팀을 4강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전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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