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치과 3곳과 시술협약 … 22명 혜택

단양군 보건소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치 보철사업을 전개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치아의 결손 등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2명을 대상으로 3320만 원을 들여 무료로 의치보철을 시술,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구강검진을 실시해 의치보철 대상자 22명을 최종 선정하고 시술을 담당할 의원으로 지역 내 치과의원 3곳과 보철시술협약을 맺기도 했다.

시술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협약 의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치아가 전혀 없거나 기능이 불가능한 경우는 전부의치(틀니)를 하고 지대치의 상태가 양호한 경우 부분의치를 시술받는다.

임은주 씨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저작불편 해소와 구강건강 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심미적 효과까지 더해져 자신감 있는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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