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 운영위원 경선에서 홍문표 사무 2부총장(청양·홍성 위원장)과 유한열 의원(비례대표)이 1, 2위로 운영위원에 당선됐다. 대전 운영위원 선거는 합의 추대로 강창희 의원(중구)이 무투표 당선으로 확정됐다.

25일 한나라당 중앙당 대강당에서 열린 개표 결과, 총 유효투표수 5962표 중 홍 부총장은 1779표, 유 의원은 1702표를 얻어 운영위원에 당선됐다.

이기형 위원장(서산·태안)과 이진구 위원장(아산)은 각각 1324표와 1157표로 그 뒤를 이었다.

충남 경선 1위를 차지한 홍 부총장과 유 의원은 이날 전국 운영위원(총 60명) 중에서 선출하는 상임집행위원(13명)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충남도지부의 활성화를 다짐했다.

홍 부총장은 "젊고 강한 충남도지부를 만들어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유 의원은 "한나라당이 충남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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