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천안사업장서

천안시(시장 成武鏞)는 제322차 민방위의 날 재난 대비 시범훈련을 7일 오후 2시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에서 조영택 행정자치부차관, 이명수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등 25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테러방호, 화재진압, 긴급복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천안소방서, 삼성전자㈜, 천안경찰서, 육군 제32사단, 육군 제3585부대 등 15개 기관·단체 450여명이 참여하고 헬기 3대, 소방차, 구급차, 복구차 등 15종 110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삼성전자㈜ 건물에 정체 불명의 괴한이 침입해 폭탄을 설치, 공장을 폭파하고 분말가루를 살포한 후 다수의 인명 피해와 공장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전국시범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별 사태수습 체계를 확인하고 훈련과정을 숙지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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