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MOU 체결

CJ제일제당㈜이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둥지를 튼다.

1일 청원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1482억 원을 들여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제약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CJ 제일제당은 수원공장을 비롯해 충북 음성과 경기도 이천 등에 산재해 있는 제약부문 생산시설을 통합하기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대지 14만 6096㎡(4만 4194평)에 6개 동으로 제약공장을 건립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한 뒤 오는 2010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음성 대소공장과 이천 공장, 임대형식으로 운영 중인 수원공장 등을 새로 건설되는 오송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수원공장에서 발모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의약품을, 음성 대소공장과 이천공장에선 수액제를 주로 생산해왔다.

한편, 청원군과 CJ 제일제당은 지난 30일 김재욱 청원군수, 여신구 CJ제일제당㈜ 상무이사 겸 이천 2공장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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