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백산 연화봉에서 열린 소백산 철죽제 철쭉여왕 선발대회에서 박세미(19·경북 영주시 풍기읍) 양이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선에는 서혜진 (19·부산시 해운대구) 양, 미에는 백진미(22·제천시 하소동) 양이 선발됐다.

또 대명리조트상 유미옥(23·제천시 봉양읍) 양, 포토제닉상 이혜진(22·경기 안산시 상록구) 양, 우정상 김희정(21·부산시 영도구) 양, 인기상 안유진(22·경기도 광주시) 양 등 모두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54명의 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31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1차 예심을 실시해 25명을 선발했다. 제16회 철쭉여왕 본선 진출자 25명은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소백산 제2연화봉에서 연화봉 정상에 이르는 약 2㎞ 등산로를 걸으며 철쭉여왕의 등극을 위한 건강미를 과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반지(14K)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철죽여왕 선발대회에 앞서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관계자들은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산신제를 지내면서 두 지역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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