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날개'를 달았다.

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충남 영어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영어교육전담팀'을 조직·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국가 주요 시책인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팀장 1명을 포함한 장학사 4명, 파견교사 2명, 원어민 코디네이터 2명, 기능직 1명 등 총 9명으로 조직된 영어교육전담팀은 초·중등 영어교육 업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영어교육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영어교육 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영어교육전담팀은 ㅤ▲우수 영어교사 확보 및 관리와 ㅤ▲영어수업 내실화 ㅤ▲영어 노출 환경 조성 등 '충남 영어교육 혁신 방안'을 기초로 국가의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에 따른 주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영어교육전담팀 출범에 발맞추어 교육전문직과 현장 교원, 대학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된 '영어교육 지원단' 구성을 완료하고, 영어교육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자문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전진식 기자 sinmun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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