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291개소 … 규격 위반제품등 단속

진천군은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해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1000여 개 일반음식점 중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도·군 모범음식점 68개소, 군 향토맛집 지정업소 9개소, 친절서비스 왕의 집 지정업소 3개소, 도·군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35개소, 영업장면적 120㎡ 이상 176개소 등 291개소를 특별점검한다.

군은 이들 업소들을 대상으로 무신고·무표시제품 조리사용 제공여부, 업소 내 냉장·냉동시설 가동상태, 기준규격 위반제품(불인정 식품원료) 조리판매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업주들의 의식개선과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물 공급, 식중독사고 사전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점검결과 위생청결 우수 모범업소 2개소를 선정, 금년 11월 중 '클린 음식점'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군은 클린음식점으로 해당된 업소에 대해 군수표창과 지정현판을 부착하고 군 홈페이지에 명단공개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완기 위생담당을 반장으로 2개조 4명으로 편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다시 찾고싶은 친절하고 깨끗한 생거진천 음식문화 조성과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위생행정 구현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며 "관내 모든 업소의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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