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현곡리 등 웰빙·가마실가꾸기 지원 … 마을별 2000만원

단양군은 아름답고 차별화된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마을 8곳을 선정, 오는 9월까지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은 ㅤ▲단양읍 천동리= 독서실 만들기 ㅤ▲매포읍 하괴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 조성 ㅤ▲단성면 하방리= 추억공원 조성 ㅤ▲대강면 방곡리= 도깨비 공원 조성 등이다.

이밖에 ㅤ▲가곡면 향산리 고향의 향기가 흐르는 스트레스 해우소 만들기 ㅤ▲영춘면 상리 향토문화 재생을 통한 웰빙마을 조성 ㅤ▲어상천면 대전리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쉼터 공원화 사업 ㅤ▲적성면 현곡리 정과 테마가 어우러진 가마실 가꾸기 등으로 군은 이달까지 우수마을에 각각 2000만 원씩 모두 1억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마을은 지난 4월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주민의 자발성 및 참여도와 사업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 및 지속 가능성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곳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들 우수마을 조성을 위해 전문인력으로 조성된 지역 협력단의 자문과 컨설팅 등을 실시해 오는 10월에는 8곳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마을 1곳에 2000만 원, 우수마을 2곳에 각각 1000만 원씩 인센티브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주인의식 제고와 마을 공동체 복원 및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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