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희 금산군 기획정보실장

내 시야 보이는 곳
가슴팍에 안겨드니

가까운 곳 떨어진 곳
아주 먼 곳 다 보이네

잡힐 듯 잡힐 듯
안아보아도 잡히지 않는

멀리로 멀리로
더 잘 보이는
한폭의 동양화

이곳이 평원인가 분지인가
맑은 공기 기둥삼아

산자락 거머쥐고
내세상 살면서

견주어 바라보아도
이런 곳은 없었으라

이곳이 정녕
내 고향 금산이다

보이는 곳곳마다
금은보화 박혀서

누구나 다 함께
금산이 아름답다
금수강산이라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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