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8만명 유적지 방문

천안시가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건립한 이후 관람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관순 열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총 20억원을 투입해 유관순기념관을 건립했다.

기념관은 열사의 옥중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컴퓨터를 이용 각종 자료 검색 코너 등을 개설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 결과 올 들어 24일까지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찾은 관람객수는 모두 18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8000명보다 14%나 증가했다.

시는 유관순 유적지를 천안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연내 진입로를 확장하고 산책로 및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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