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울안과 김민섭 원장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신부동에서 '서울안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민섭 원장.
천안경찰서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일부 경찰관들이 나쁜 시력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무료 시력 교정수술에 나섰다.
김 원장은 지난 18일 천안서의 추천을 받은 경찰관 중 시력이 나빠 안경신세를 져야 했던 광덕파출소 박현수 순경에게 200만원이 넘는 라식수술을 무료로 해 주었다.
박 순경은 "안경이 부서지곤 해 불편했다"며 "안경을 벗게 된 지금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서울안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경찰 및 소방공무원 가운데 추가 희망자를 파악, 라식수술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의료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