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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충남도가 주관한 제10회 충남도 농어촌발전대상에서 전체 5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영예를 안았다.

금산군은 지원기관, 관련단체, 작목, 시책, 특별상 등 5개 부문 가운데 ▲지원기관(금산농협) ▲작목 분야(마대용, 김완기) ▲시책 부문(김창수, 최한용) 3등 3개 부문에서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시책 부문 수출 분야 수상자인 김창수씨의 경우 고용창출 및 100만달러 수출 달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2명이 경합을 벌이게 되는 '충남도 농어촌발전대상' 후보에도 올라 오는 16일 발표하는 대상 수상의 영광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4년 2회 때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9년 연속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배출해 온 금산군은 6회 때인 98년 축산 분야에서 남이면 문정우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농정시책의 꾸준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왔다.

이번에도 금산인삼주 김창수씨가 대상 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특작(인삼), 임업(표고버섯),수출(인삼주), 창의성(관광농원) 분야에서 역대 최고인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농업 선진군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수상자별 공적내용을 보면 작목 부문 특작 분야(인삼) 대상을 수상한 제원면 마대용(44)씨는 엇갈이 방법 개발 등 20여년간 한결같이 고품질 청정인삼 생산에 전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금산인삼주 김창수씨도 아셈 건배주 채택 등 금산인삼주를 세계적인 명주로 발돋움시켜 100만달러 수출 달성에 성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진산면 김완기씨는 잣나무 5만5000본 식재 등 산지자원화에 기여해 오면서 표고버섯 재배확산 노력으로 작목 부문 임업(표고버섯) 분야 대상을, 친환경농업 실천과 관광농원 운영으로 복지농촌 구현에 앞장선 금산인삼관광농원 최한용씨가 창의력 개발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금산읍농협(조합장 조신영)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생산·저장·유통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여한 지원기관으로 인정받아 지원기관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한편 시상은 오는 16일 공주 지방공무원 교육원 대강당에서 수상자 및 가족, 초청인사, 생활개선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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