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어린이 소방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

공주소방서가 지역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들에게 불의 소중함과 함께 위험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화재 예방 비디오 시청 및 119체험관을 견학 ▲불장난 장난전화 금지 및 화재 예방 상식 및 이론교육 ▲방수복과 방수모 착용과 물소화기 사용체험 ▲소방차량을 이용한 실제 방수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공주소방서에는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학원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것.

실례로 지난 6일 보광유치원 어린이 100여명이 소방서를 찾아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차량 탑승 등 소방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경에도 공주유치원생 70여명이 소방서를 찾았는가 하면 오는 12일에도 70여명의 애향어린이집 원생들이 방문을 예약해 놓고 있는 등 줄을 잇고 있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주의철인 봄과 가을에만도 화재 예방교육 차원에서 소방서를 찾는 어린이들이 보통 1500∼2000명 정도 된다"며 "이들은 소방서 방문을 통해 119구조대원들의 활동모습과 다양한 소방장비를 견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접 소방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公州=許在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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