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논산시 취암동

이번 계룡시 승격 관련 법안의 행자위 통과는 계룡출장소 지역주민 여러분의 열렬한 노력에 하늘이 감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교훈을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한때 논산지역에서 계룡시 승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논산시민 전체의 뜻이라기보다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자유로운 토론과 자기 주장 표출의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여러분들이 노력한 만큼 '계룡시 출범'이라는 알찬 열매를 맺는 그 순간까지 더욱 겸허한 자세로 노력했으면 좋겠다. 계룡출장소 지역주민들의 하나된 마음을 하늘이 결코 외면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갖는다.

우리들이 몸담아 살아왔고 우리의 조상들이 자자손손 지켜 왔던 우리 논산을 이번 일로 마음 깊이 새겨진 아픔과 바꾸지 않는 현명하고 의연한 큰 그릇의 계룡출장소 지역주민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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