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女아마골프대회 2R

제27회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대전·충남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전은 19일 유성CC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전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던 강다나(월평중1)가 이날 무려 9오버파를 기록, 공동 58위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나마 전날 12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31위에 머물렀던 허미정(월평중2)이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144타로 공동 22위로 순위를 약간 끌어올렸으나 선두에 6타나 뒤져 있어 우승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김혜윤(문정중2)도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45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충남의 이혜인(천안여고3)은 전날 이븐파를 치며 공동 21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이날 2오버파 74타 합계 146타를 치며 7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30위권으로 밀려났다.전날 4언더파 68타를 쳤던 최송이(대원외고3)는 이븐파로 공동 6위를 마크했으며, 이날 최저타인 67타를 쳐낸 서희경(낙생고2)은 합계 138타로 오지영(죽전중3)과 함께 2라운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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