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농기센터

???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태선)는 18일 행정·농협·농업기반공사·관측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해충 기본방제 통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벼 물바구미, 이화명충, 잎 도열병 등 병해충에 대해 기본방제 시기를 결정하고 방제 적기에 기본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벼 물바구미는 관내 전 지역의 논에서 벼를 갉아먹은 흔적이 발견됐으며, 최근 평균 기온이(5월 1일∼6월 15일) 지난해보다 높아 이화명나방 부화율이 높아져 확산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월 후반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아질 경우 도열병 이병체질기와 겹쳐 다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또 과수에 있어서 사과, 배 검은별무늬병이 포장에서 많이 발생되고, 사과 접무늬낙엽병도 포자 비산이 많아 잦은 강우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방제적기로 정해 벼 잎 도열병 및 벼 물바구미 등 병해충에 대해 조속한 방제 실시와 예찰을 강화할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