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채취 토양관리처방서 농가에 발부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작물재배지의 논토양 200점(78.8㏊)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토양시료 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 농업기술센터 토양시료 검정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인식 제고로 토양검정에 대한 관심 또한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어서 농경지의 필지별 토양검정을 통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시비량 추천과 함께 지속적인 관련 정보를 제공, 친환경농업 실현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도 시비처방서에 따른 실천이 곧 과학영농의 지름길임을 인식해 토양검정에 의한 토양관리에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군 농기센터는 직원들이 직접 토양시료를 채취한 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정밀분석을 의뢰, 토양의 현 상태 및 토양개량제의 적정 살포량, 살포시기 등이 기록된 '토양관리처방서'를 농가에 발부할 계획으로, 향후 적정한 비료사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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