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길림성 안도현의 대표단이 25∼26일 금산을 방문해 금산인삼산업 시찰과 인삼산업 교류를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안도현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금산인삼관과 인삼물류센터, 인삼약령시장, 고려바이오홍삼 등 금산지역 인삼관련 업체와 시설을 견학하고 양측의 인삼산업 현황 파악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군과 안도현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협약서 체결이나 구체적인 교류방법이 논의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 분야 등 상생하는 협력도시로서의 결연이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도현 대표단은 금산 방문 전인 24일 충북 단양군과 '공무원 상호파견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27일부터 서울에서 국내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상담을 할 계획이다.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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