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충남도 공예품대전서

제33회 충남도 공예품대전에서 천안시 이문근(31·도예공방 운영)씨의 '다기세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기세트는 전통자기 형식에 현대 다기의 세련미를 접목시켜 사용의 편리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표면에 천연재료인 밤나무 껍질과 솔잎을 첨가해 색상의 우아함을 강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의 수상작은 ▲금상 최원호·김영미·가경미(공주대)씨의 공동작품 '현재와 봄' ▲은상 신승복(부여)씨의 '토기 5인 사기세트', 양미숙(공주)씨의 '묵향' ▲동상 문재필(논산)씨와 정상운(태안)씨의 '젠'(차탁 및 차쟁반), 김춘자(서천)씨의 '패류공예'(장식품액자, 돌 장식품 등) 등이다.

이번 공예품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내달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전국 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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