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사업장 재시공 조치·벌점 부과 … 성실 건설현장엔 인센티브

진천군이 본격적인 건설공사 착수를 앞두고 부실시공 추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12일 부실시공 발생 사업장에 대해선 즉시 재시공 조치와 부실 벌점 등을 부과하는 한편 성실한 건설현장에 대해선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건설업체 대표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시공으로 인한 재시공 및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및 현장 안전관리 요령, 각종건설공사 추진요령 및 민원인 응대요령 등에 대한교육 등 견실한 시공을 통해 불필요한 민원 발생을 해소하고, 주민 불만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다짐했다.

김영균 지역계획담당은 "올해를 부실공사 추방 원년으로 삼겠다"며 "부실시공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을 수시 점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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