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앞당겨

장마철을 앞두고 대전도시철도 갑천 지하 통과 구간 공사가 조기 완공됐다.

해당 구역인 14공구 시공사인 계룡건설은 16일 수중 공사로 인한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2001년과 2002년 겨울 동안 하천 지하구간에 대한 공사를 서두른 결과,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이상 빠른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하 14m를 굴착하여 400m 구간에 콘크리트 박스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구간 공사가 완료됨으로써 홍수철 하천의 범람과 공사구간 파손 등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계룡건설은 "지하통과 공사 외에 하천을 당초 형태대로 복원시키는 공사까지 모두 끝마쳐 홍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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