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정주기반 ·오지 종합개발사업등 추진
사업비 42억 들여 농로 포장 등 시설 확충

진천군은 올해 농촌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과 오지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11일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와 지역균형 발전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덕산면과 초평면 일원에 마을 안길포장 등 23개 정주기반확충 사업에 16억여 원, 백곡면 대문리 일원 3개 공구 2㎞ 구간에 농로포장, 배수로 설치 사업 등에 총 4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주민생활기반시설과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총 42억여 원을 들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과 농업생산기반시설 등을 정비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덕산면과 초평면에 지난 2004년부터 6년간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생산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는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곡면 일원에도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29억여 원을 투자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키 위한 오지종합개발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과 오지종합개발사업에 수년 동안 많은 사업비를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성격상 여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는 달리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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