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범련, 행정수도 협조위해
행범련은 16일 면담 신청 배경에 대해 "행정수도 이전은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전반에 만연해 있는 고비용·비효율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안이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겸허히 수용돼야 하는 국가대사"라며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한나라당 지도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요청하기 위해 면담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범련은 이날 강재섭·김덕룡·김형오·서청원·이재오·최병렬 의원 등 경선주자 6명과의 면담에서 행정수도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