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총 생산액 9.9% 증가... 수출목표 달성 무난할듯

대전 3·4산업단지의 3/4분기 현재 총 생산금액과 수출실적이 올 목표액의 73%를 달성하는 등 경기가 호조되고 있다.

6일 대전 3·4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가동되고 있는 173개 업체의 총 생산금액은 모두 2조7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가 증가했다.

이는 올해 목표액 2조7487억9000만원의 73%에 해당되는 수치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액을 달성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실적도 3/4분기까지의 누적액이 5억8488만달러로 올 목표액인 7억6162만5000달러의 76.79%에 달했다.

3/4분기만의 생산실적도 전분기(6744억원)에 비해 9.9% 증가한 7134억원, 수출은 전분기(1억1558만5000 달러)보다 8.2% 증가한 2억869만9000 달러로 나타나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데다 공작기계 부문과 음식료업 등에서는 내수가 활황세를 보이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월 말 현재 3·4산업단지의 가동률은 85.24%이며, 고용인원은 79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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