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발효액비로 재배, 맛·향기·영양 최고

인삼발효액비와 유용미생물(EM) 등을 이용, 친환경으로 재배된 금산인삼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금산군 부리, 군북, 복수면 일원 약 20㏊에서 재배되고 있는 인삼딸기는 정식 전 토양에 인삼과 각종 한방 부산물을 이용해 최적의 토양을 만드는 등 친환경을 재배되고 있어 향·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또 재배기간 동안 인삼, 미생물, 깻묵, 어분, 골분, 키토산, 아미노산 등을 첨가해 직접 발효 시킨 인삼발효액비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사상균, 방선균 등 40여 종의 각종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인삼발효액비와 유용미생물은 토양과 식물체에 살균·살충 물질을 생성, 식물의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병충해 발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효소, 사포닌, 항산화 물질의 흡수를 도와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삼딸기연구회 관계자는 "인삼딸기는 사포닌 등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육질이 단단하고 착색 후에도 경도가 좋아 식미감이 뛰어나다"며 "향은 물론 당도도 일반 딸기(11~13°Bx)에 비해 2~4°Bx 정도 높아 출하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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