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이달말까지 토지보상 마무리 … 2010년 완공

단양군 신소재 지방산업단지가 이르면 오는 6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은 3일 "'신소재 지방산업단지'에 대한 토지 보상이 순조로워 이달 말까지 보상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농공단지 전체 면적의 93%인 32만 1000여㎡를 소유한 토지주 156명에 대한 토지 보상을 지난달 18일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27억 8000만 원(48.3%)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토지보상을 마치고 지난해 말 끝낸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6월 착공에 들어가 기업활동에 편리한 최적의 기반시설을 갖춘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까지 375억 원을 들여 매포읍 우덕리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화합물 및 화학제품 업체, 비금속광물제품 업체,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체 등 20여 개의 신소재 관련 제조업체를 입주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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