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전·충청인 자전거 대행진 화제의 동호회
전의림 회장은 "동호회가 생긴 지 2년 밖에 안됐지만 어느 동호회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타면 건강을 챙기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말만 되면 대전 갑천 등지에서 모임을 갖는 유성구청 자전거동호회는 이달 말 강원도 강릉에서 경북 포항까지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유성구가 추진하는 여러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데 화려한 유니폼에 자전거를 질서정연하게 타는 모습이 구정 홍보에 제격이다.
전 회장은 "자전거 인구가 해마나 늘고 있으나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