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충청북도가 도내 13개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07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 간호 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만성질환자관리, 취약가구 건강관리, 사례관리 등 폭 넓은 보건서비스로 군민 보건건강관리에서 기여한 점이 인정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지역 주민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문제를 가진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욕창치료 및 물품공급, 배뇨관리, 의료기구 대여 등의 대상자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해왔다.

군 보건소는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장애인, 차상위계층 임산부, 결혼이민자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 건강문제 등 설문을 통해 2753가구 3796명의 건강기초조사 후 등록관리를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주민을 발굴해 9401회의 질환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고혈압, 당뇨병환자 1629명에게 지속적인 투약 및 운동,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투약률과 조절률을 높여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등 군민건겅 보건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군민들이 건강하고 밝은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료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 것"이라며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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