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통합 논의 … 조직운영등 세부안 마련

진천군체육회와 진천군생활체육협의회(이하 생체협)가 통합을 추진한다. 군체육회와 생체협은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두 단체간 통합을 논의, 별 다른 의견이 없는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진천군과 군 체육회, 생체협 등에 따르면 두 단체는 정기총회 후 양측 대표자를 중심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운영 등 세부안을 마련, 통합된 체육단체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천군도 군 단위는 선수층이 얇아 체육회와 생체협의 이원화 필요성이 낮다는데 두 체육단체가 원칙적으로 공감하는 것 같다며 이번 두 단체 통합을 계기로 지난해 도민체전 우승에 이어 올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단체가 통합하면 도내에서는 청원군과 증평군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한편 진천군체육회는 유영훈 진천군수가 회장을, 진천군생활체육협의회는 유재섭 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진천=송태석 기자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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