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信保 중부출장소

대전 원도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5일 중구 은행동에 문을 연 대전신용보증재단 중부출장소가 개소 100일 만에 50억원의 보증지원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윤성렬)에 따르면 중부출장소는 개소 이후 100일간 소상공인자금 155개 업체에 27억5600만원, 경영안정자금 7개 업체에 2억9500만원, 일반자금 66개 업체에 19억6700만원 등 총 228개 업체에 50억1800만원의 보증지원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5개 업체, 13억4900만원 ▲도·소매업 78개 업체, 15억3700만원 ▲음식·숙박업 51개 업체, 8억6100만원 ▲서비스업 47개 업체, 9억200만원 ▲기타 업종 17개 업체, 3억6900만원 등으로 업체당 평균 2200만원이 보증지원됐다.

김인택 중부출장소장은 "투자·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보증수요를 창출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적극적인 신용보증을 통해 원도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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