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주 TF팀 구성 150건 현장조사·설계 완료
기간단축·부실방지·4억여원 용역비 절감등 기대

진천군이 주민 숙원사업 조기발주와 원할한 추진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22일 현재 150건에 달하는 관내 진입로와 마을안길, 농로, 용수로, 하천 및 소하천, 하수도 등 총 150건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현장조사와 설계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건설사업 및 읍면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와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TF팀'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군청 및 읍면 기술직공무원 등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자체 측량과 설계 등의 업무를 직접 진행,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특히 TF팀 운영으로 올해 추진되는 도로, 하천 등 총 59억여 원이 투입되는 150건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4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체설계팀을 운영해 소규모 사업의 공기단축과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연간 4억여 원의 공사 용역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농기 이전인 다음달 초까지 해당사업에 대한 조기발주를 모두 완료해 주민편의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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