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최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되는 등 문화재 안전관리에 특별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목조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관광담당 등 2명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전통사찰인 영수사, 성림사, 용화사, 대흥사 등 전통사찰 9개소와 길상사, 정송강사, 신헌고택 등 목조문화재 4개소 등 총 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전통사찰의 주요시설물에 대한 지붕누수 및 기와상태, 연등 및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실태 여부와 목조문화재의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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