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공청회 개최
헌장 초안 작성자인 구미현 대전시 여성정책위 연구위원은 이날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사회 구현은 여성만이 아닌 남녀 모두의 인권 존중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양성평등헌장을 만들었고, 헌장의 실천 주체를 대전시로 설정했으며, 이는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대전시를 주체로 한 데 따른 문제점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의 필요성,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방안 등에 관해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시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여성정책위원회를 통해 수렴한 뒤 오는 25일 헌장을 확정, 내달 초 여성주간에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대전 양성평등헌장은 여성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미 제정된 타 시·도의 헌장과 달리 양성의 평등과 조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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