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선 누전등 불량시설 50곳 단계별 정비

증평군이 가로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관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단계별 시설물 정비는 물론, 개·보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말 유지보수업체인 ㈜극동전기와 함께 가로등 전선로 누전 여부 및 가로등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시가지에 방치된 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 결과 50여 군데의 불량시설을 발견하고 정비에 나섰다.

이에 누전차단기 및 제어반 시건장치 고장 가로등과 시가지 미관을 저해하는 폐가로등에 대해 단계별 일제정비를 추진하는 가운데, 우선 위험시설인 누전차단기 불량 및 시건장치 고장 시설에 대해 최근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폐시설 및 가로등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감안해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와 발맞춰 조기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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