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회장 등 여성과학기술인 13명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유승희 의원과 면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과학기술부의 기능이 교육부와 산업자원부로 나뉘어 이관되는 것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의 상실을 야기하고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육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차기 정부는 과학기술중심의 국가비전과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과학기술 육성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정부부처 개편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