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도로변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과 거리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를 일정한 장소에 고정시켜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도로에 계속해 방치하는 행위, 그리고 정당한 사유없이 자동차를 타인의 토지에 방치하는 행위 등은 모두 무단방치의 예로, 이는 교통소통 장애는 물론 도시미관 저해, 어린이 안전사고 유발, 범죄에 이용 등 많은 문제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집중단속은 군청 앞과 증평초 앞 노선, 주공 3단지 네거리 앞과 선거관리위원회 앞 노선 등 무단방치 우려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차량 무단방치 및 불법 구조변경, 무등록 운행은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방치차량의 처리비용은 세금으로 처리되므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 주변에서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신고 및 문의는 군 도시교통과(043-835-3841∼4)로 연락하면 된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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