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농기센터, 연말 통합 쇼핑물로 재구성

태안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가 지역 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인터넷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갯바람 아래 이야기(www.getbaram.com)로 불리는 이 사이트는 과거 현장거래에 의존하던 판매 형태를 시대적 유통흐름의 변화에 맞게 새로이 구축, 이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6쪽마늘(6쪽마늘 동호회) 8㎏ ▲태양초고추(고추연구회) 3㎏ 및 6㎏ ▲호박고구마(친환경농업연구회) 3㎏ 등이 우선 출시되고 있으며 주문 농산물은 생산단체가 일주일 내 신청자에게 배송한다.

농기센터는 올해 말부터 노을지는 갯고을 쌀과 갯바람 아래 장수 검정콩 등도 이 장터에 올릴 계획이며 대하와 까나리 액젓, 꽃게 등의 특산물과 먹거리도 자세히 소개된다.

또한 이 센터는 또 생산단체에 대한 고객관리 교육과 상품 포장용기 개선 등을 거쳐 올해 말쯤 이 사이트를 지역 농산물 통합 쇼핑몰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인터넷 직거래 장터가 특산물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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