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겨울철에도 북적 … 주말엔 100% 예약률
좌구산·삼기저수지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증평군 율리휴양촌이 명실상부 중부권의 새로운 녹색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율리휴양촌은 1월 현재 총 6000명이 다녀갔으며, 비수기에도 불구, 주말이면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며 20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이처럼 이용객이 늘어나는 이유는 율리휴양촌을 중심으로 좌구산과 삼기저수지가 어우러져 녹색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좌구산 산림욕장에서 산림욕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좌구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코스와 더불어 올 연말 개장을 준비 중인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따라 산악자전거(MTB)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산림휴양과 체험교육을 함께 경험, 이용객을 중심으로 녹색웰빙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산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화된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라며 "율리휴양촌이 증평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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