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교통사고 감소 … 작년 사망사고 0건

충주경찰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13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해마다 감소해 지난 2003년 171건에 4명이 숨졌으며 2004년에는 130건에 2명이 사망했다.

또 2005년에는 111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고 2006년에는 113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으며 지난해는 100건이 발생했지만 사망사고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충주경찰서가 충주시와 업무협조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87개교와 충주성심학교 등 10개소에 대해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예성초교등 50개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녹색어머니 연합회를 통한 등하굣길 교통안전관리와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 결과 충북도가 전국에서 제1의 사망사고 감소율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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